병원 직원·환자 10여명 검찰 송치…환자 500여명 연루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서울 노원경찰서는 미용 목적 시술을 한 뒤 실손보험금이 나오는 치료를 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사기 등)로 병원 이사장 김모 씨를 비롯한 10여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6년 초부터 지난해 말까지 피부 시술 또는 성형을 무료로 해주겠다며 환자를 모은 뒤 도수치료를 한 것처럼 조작한 서류를 보험사에 보내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보험사에 제출할 서류 등을 위조한 원무과 직원들과 범행에 연루된 환자들도 함께 송치됐다.이들은 …
2023-06-24 05:4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