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병원 원장·당서기 168명 부패 혐의로 조사"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 경제 둔화 속 의료계의 비싼 진료비와 만연한 부패에 대한 대중의 불만이 고조되자 당국이 의료계를 겨냥한 부패 사냥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진단했다.올해 들어 150여명의 병원 원장과 당서기가 반부패 운동의 대상이 됐다고 중국 관영 매체들이 보도했지만, SCMP 자체 집계 결과 조사 대상은 이달까지 168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런 가운데 제약사 윈닝헬스테크놀로지와 상하이세럼바이오테크놀로지의 고위 간부 최소 2명도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
2023-08-13 17: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