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이 병원] 따뜻하게 환자 맞는 경희대병원
25.12.05

9월 4일. 비 온 뒤 습한 날씨 속 삼육서울병원은 신관 증축 공사로 분주하다. 외벽에는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으며 병원 로비 전광판에서는 지난 4월 10일 열린 신관 기공식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약 900억 원 규모, 병원 개원 이후 50년 만의 최대 규모 확장이다. 완공 시에는 중환자실, 수술실, 심뇌혈관센터, 음압 병상 등 필수 의료 기능이 대폭 강화되며, 스마트 병원 기반도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현재 공사로 인해 추모관 옥상주차장은 오는 9월 15일부터 폐쇄되며 주차동 엘리베이터도 멈춰 있는 상태다. 병원은 후문 방향 200m 거리 주차타워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또 9월 5일(금) 오후 1시~6시에는 정전 작업이 예고돼 있어 일부 부서와 시설은 비상전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병원 내부 게시판에는 직원 재해 발생률 현황이 그래프로 게시돼 있다. 2025년 2분기 기준 재해율은 0.3%로 집계되며 사고 유형은 넘어짐, 찔림, 부딪힘 등이다. 주요 원인은 작업 방법 부족과 서두름, 개인 부주의로 나타나고 있으며, 간호부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감염관리 측면에서는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예방 지침 수행도가 공유되고 있다. 손위생과 소독 등 필수 항목 수행률은 평균 70~80%대를 보이고 있으며 문제점으로는 주입라인 관리 미흡과 소독 누락이 지적됐다.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