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이 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첨단장비·연구 성과 경쟁력"
2025.09.19 06:12 댓글쓰기

9월 1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 자리 잡은 여의도성모병원은 곳곳에서 대기 인파가 눈에 띄었다. 채혈실 앞에는 번호표를 손에 쥔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렸고 안과 접수창구 역시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로 북적였다. 


병원은 최신 장비 도입과 연구 성과 홍보, 그리고 국가평가 1위 타이틀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경쟁력을 알렸다. 입구와 외벽에는 ‘절개·마취 없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방사선 암치료기 가동’ 같은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진료 과목별 의료진과 전문성을 강조한 포스터가 곳곳에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환자경험 1등급, 암검진 평가 서울 대학병원 중 1위라는 문구도 곳곳에서 확인됐다. 단순한 치료 기관을 넘어 환자 친화적인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부각하려는 전략이 엿보였다. 내부 게시판 한편에는 의무기록 미비 현황을 보여주는 게시물도 부착돼 있다. 8월 27일 기준 총 451 건의 미비가 집계됐고, 과별 편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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