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조 클럽 앞둔 코웨이, ‘헬스케어 기업’ 도약
힐링케어·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2026.07.04 06:24 댓글쓰기

‘매출 6조 클럽’ 가입을 사정권에 둔 코웨이가 올해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을 새로운 목표로 제시하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금년 정관을 개정했다. ‘정형외과용 및 신체 보정용 기기’ 사업을 추가하며, 종합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할 준비를 마쳤다. 


코웨이는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1분기 매출 1조3297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으로 분기 최대 성적을 받았다. 


2분기 실적 전망치도 긍정적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웨이의 성장 비결은 ‘구독형 사업’의 선순환 구조 확립에서 비롯된다. 정수기, 비대 등을 사용하는 총 781만 고객에게 신규 제품과 서비스를 추가로 제안하거나 판매하며 덩치를 키우고 있다. 


이를 위해 코웨이는 생활가전 분야를 넘어 힐링케어,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시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대해왔다. 


2022년 론칭한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시장에 안착시킨데 이어 올해는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테라솔(Therasol)’을 선보였다.


비렉스의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외 비렉스 매출은 719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코웨이는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의료기기인 ‘비렉스 코어셋’과 ‘비렉스 마사지셋’을 출시했다.


비렉스를 통한 헬스케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면서 슬립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비렉스 성공에 힘입어 코웨이는 이번엔 ‘테라솔’을 내놓았다.  


테라솔 첫 라인업으로는 올해 1월 출시된 요실금 치료기 ‘테라솔 U’와 지난달 선보인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 ‘테라솔 P’이 있다.


테라솔 U는 식약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으며 저주파 전기자극 등으로 요실금 관련 근육을 반복적으로 수축·이완시켜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구다.


테라솔 P는 저주파 전기 자극 등을 통한 통증 완화 기술을 적용해 신경과 근육을 자극하고 통증 신호 전달을 조절해 뭉친 근육을 이완하면서 만성화된 통증 등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구다.


코웨이 관계자는 “올해도 차별화된 혁신 제품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가정용 의료기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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