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본원 마리아홀에서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 및 관내 소방서 구급대원들과 함께 ‘2026년 상반기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증 외상 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전문 치료를 위한 현장 중심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경기북부 지역 중증 외상 진료체계에서 권역외상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구급대원들 이송 부담을 줄이고 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실질적 대안을 논의했다.
우선 Heli-EMS(응급의료 헬기) 활성화와 관련해 현장 대원들이 보다 원활하게 헬기 이송을 요청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 헬기 이송이 단순한 이송 시간 단축을 넘어 이동 중 전문 처치와 병원 도착 전(前) 수술 준비를 가능하게 해 중증 외상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을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
취약지 연계 강화·권역외상센터 직접 의료 지도 확대
연천 등 의료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인근 군 병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1차 처치 및 헬기 인계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일산 지역 등에서는 1차 외상협력병원 기능을 강화하고, 권역외상센터의 직접 의료지도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수용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조항주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장은 “앞으로도 소방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경기북부 도민들이 중증 외상 발생 시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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