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임상약리학회는 지난 4월 15일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춘계학술대회 및 한일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를 선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임상약리학 전문가 2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한국과 일본 양국 임상약리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심포지엄은 연구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문한림 신임 회장은 가톨릭의대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출발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거쳐 사노피와 GSK에서 아시아‧태평양 항암제 임상개발을 총괄한 산학을 아우르는 전문가다.
2021년 창업한 메디라마에서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 개발 전략과 임상관리, 사업개발을 지원하는‘ABCD 플랫폼’을 운영하며 산업계와의 긴밀한 접점을 유지해 왔다.
문한림 회장은 “한국은 임상시험 인프라와 연구자 수준에서 세계 최고이며 국제적으로도 충분히 인정받고 있지만, 앞으로 초기 임상 단계에서 임상시험 수행을 넘어 임상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는 수준으로 협업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반의 급속히 발전하는 신기술은 신약개발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임상약리학자가 이런 흐름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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