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의대, 세종 입주…공동캠퍼스 1단계 완료
의예과 330명 규모 운영…학기당 20~30개 강의 개설
2026.03.03 13:37 댓글쓰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충남대 의대가 세종공동캠퍼스 집현동에 본격 입주하면서 세종공동캠퍼스 1단계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와 KDI국제정책대학원, 한밭대, 충북대에 이어 임대형 캠퍼스의 마지막 합류다.


세종공동캠퍼스는 총사업비 2800억원을 투입해 4-2생활권(집현동) 60만㎡ 부지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임대형 공유캠퍼스로, 여러 대학 간 시설 공동 활용과 융합 교육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입주한 충남의대는 의예과 등 약 330명 규모로 운영되며, 세종캠퍼스에 학기당 20~30여 개 강의를 개설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공동캠퍼스 내 특화된 교육 시설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충남의대의 합류로 세종공동캠퍼스에는 의학(충남대), 수의학(충북대), 정책학(서울대·KDI), IT(한밭대) 등 다양한 분야가 집적되며 고등교육 플랫폼으로서의 기반이 확대됐다.


충남의대 입주로 지역 내 전문 의료 인력 양성 기반이 마련되면서 세종시 보건의료서비스 질적 향상과 필수의료 인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행복청은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개발과 융복합 연구를 지원, 공동캠퍼스를 혁신 고등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충남대·충북대의 연구역량과 세종테크밸리 내 첨단 바이오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해 행복도시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입주 학생들의 학업 환경 지원도 병행된다. 기숙사 운영 지원과 대중교통 노선 점검, 편의시설 단계적 확충 등을 통해 생활 여건을 보완한다.


안석환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충남의대 입주는 행복도시가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 혁신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우수한 의료 인재들이 세종에서 꿈을 펼치고 지역의료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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