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美 JPMHC 2년 연속 초청 참가
내년 1월 세계 최대 헬스케어 투자 컨퍼런스 개최…항암신약 '네수파립' 사업화 논의
2025.12.11 21:35 댓글쓰기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에 2년 연속 입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6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이하 JPMHC)’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JPMHC는 올해 44회째로,매년 1월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 투자 심포지엄이다.  이번 JPMHC는 오는 2026년 1월 12일부터 15일(현지 시각)까지 진행된다.


글로벌 빅파마와 유망 바이오 기업, 전문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협력과 인수합병(M&A)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은 기업만 참석할 수 있어 ‘초청’ 자체가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증하는 수표로 통한다.


2년 연속 초청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차세대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네수파립은 PARP-1/2와 Tankyrase-1/2를 동시에 억제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항암 신약이다. 기존 PARP 저해제가 가진 약물 내성과 Wnt 신호 전달 활성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1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를 시작으로 미국암연구학회(AACR) 등 권위 있는 국제학회에서 매년 네수파립 임상 성과를 발표해 왔다.


현재까지 총 7건의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학계와 산업계 신뢰를 쌓아왔다.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는 드물게 자체 임상 3상 완료 및 신약 허가 획득 경험을 보유한 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네수파립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췌장암과 자궁내막암 대상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2021년에는 췌장암, 2025년에는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DD)을 획득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컨퍼런스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사 및 헬스케어 전문 투자기관들과 미팅을 갖고, 네수파립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기술이전 및 사업화 논의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췌장암 임상 2상 환자 모집과 투약이 시작되며 개발에 속도가 붙은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주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에 2년 연속 입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


2026 JP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JPMHC)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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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P-1/2 Tankyrase-1/2 (First-in-Class) . PARP W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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