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연구진이 척추수술 후 증후군 환자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척수자극술(UBE-SCS)을 제안하고, 임상적 안전성과 효용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경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조대철·고용산 교수팀은 최근 국제학술지에 이 같은 연구성과를 게재했다.
연구팀은 기존 개방형 척수자극술이 넓은 절개와 근육 손상으로 수술 후 통증 및 합병증 위험이 존재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양방향 내시경 기법을 적용한 새로운 척수자극술을 개발했다.
척추수술 후 증후군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했으며, 수술시간, 통증지수, 기능장애지수, 합병증 발생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평균 내시경 수술시간이 단축되고 시술 성공률이 92.8%를 달성했다.
하지 통증은 유의하게 감소했고, 기능장애지수 또한 개선돼 영구 자극기를 삽입한 모든 환자에서 시술 후 지속적인 통증 감소 및 기능 회복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척수자극술(UBE-SCS) 임상 성과를 보고한 첫 사례로, 기존 개방형 척수자극술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술기로 발전할 잠재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한편, 논문은 국제 신경외과학술지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JKNS)’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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