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멘스헬시니어스가 210억 원(1500만달러)을 투자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포항테크노파크에 심장초음파 의료기기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멘스헬시니어스는 21일 경북도, 포항시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가 완료되면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능력은 연 50만 대에서 최대 100만 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400명 이상 신규 고용이 창출된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포항에 첫 공장을 설립한 이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첨단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생산 제품 특성상 섬세한 작업이 요구돼 현재 포항공장 근로자 500명 중 절반 이상이 여성 인력이며, 이번 투자로 채용될 인력도 상당수가 여성 근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장용 초음파 의료 장비의 핵심 부품인 초음파 탐촉자는 선명한 영상 구현을 위해 고대역 주파수, 제스처 감지, 단결정 압전소자 기술 등을 활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검사 및 진단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또 ICE Catheter는 360도 이미징 기능, 실시간 4D 영상과 함께 칼라 도플러 기능 등을 이용해 구조를 포함 전반적인 심장 상태를 파악함으로써 심장 시술 정확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포항시는 지멘스헬시니어스의 이번 생산 증설로 국내외 의료기기 공급이 안정화되면 포항이 첨단의료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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