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구의사회 수장 대거 교체
20곳 새 회장 선출…노원·도봉·성동·은평 등 5개구 회장 연임
2024.04.22 16:01 댓글쓰기



서울특별시의사회 산하 25개 구(區)의사회가 새 수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구의사회를 이끌어나간다.


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3월 25개 구의사회는 각각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선출 등이 안건을 처리했다. 


우선 20개 구의사회는 새롭게 리더를 뽑았다. 중구의사회는 제64차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 선거에 단일 입후보한 송민섭 부회장(서울송내과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동대문구의사회는 65차 정기총회에서 임민식 회장(참재활의학과의원)을 선임했다. 광진구의사회는제30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홍주의 총무이사(피부사랑의원)를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도봉구의사회는 제50차 정기총회에서 단일후보로 나선 김해은 부회장(한사랑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북구의사회는 단독 입후보한 김영재 부회장(김영재내과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 


노원구의사회는 제37차 정기총회를 통해 단독 입후보한 조현호 재무이사(중계윌내과의원)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서대문구의사회는 제63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김인주 부회장(김인주연세가정의학과의원)을 추대했다. 


은평구의사회는 제44차 정기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서진학 수석부회장(은평연세병원장)을 제16대 회장으로, 마포구의사회는 제67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정병관 부회장(수이비인후과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용산구의사회도 제65차 정기총회를 개최, 김철 부회장(연세세림내과의원)을 2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영등포구의사회는 제91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정철영 부회장(햇살정형외과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관악구의사회는 제51차 정기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이영수 부회장(그린소아청소년과의원)을 제1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동작구의사회는 김창우 회장 직무대행(정동병원)을 제17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강동구의사회는 제45차 정기총회에서 조성래 부회장(코모키이비인후과의원)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남구의사회는 제49차 정기총회를 통해 맹우재 신임 회장(G힐링스퀘어의원)을 추대했다.


서초구의사회는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손용규 부회장(지에프소아청소년과의원)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 강서구의사회는 제47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조용진 부회장(본앤본정형외과의원)을 추대했다. 


양천구의사회는 제13대 회장으로 이승신 총무이사(양천서울이비인후과의원)를 제 37차 정기총회에서 선출했다.


구로구의사회는 제45차 정기총회에서 정성관 부회장(우리아이들병원)을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 


금천구의사회도 전동찬 부회장(연세비뇨기과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박종환·오동호 회장 등 재임 확정


이 밖에 5개 구의사회 회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종로구의사회 박종환 회장(연세메트로비뇨기과의원)은 제65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임이 결정됐다. 


중랑구의사회 오동호 회장(미래신경과의원) 역시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됐으며, 성동구의사회 고선용 회장(고선용산부인과의원) 역시 제68차 정기총회에서 재임에 성공했다. 


성북구의사회 이향애 회장(동호의원)도 제64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됐다. 송파구의사회 임현선 회장(성림내과의원) 또한 제37차 정기총회를 통해 연임을 확정지었다.

 

의료계 관계자는 “2000년 의약분업 투쟁 이후 가장 큰 위기가 도래했다”며 “의대 증원뿐만 아니라 필수의료 패키지까지 개악에 가까운 정부 정책들이 의료계를 강타하고 있다”고말했다. 


이어 “지역의사회도 이런 정책 환경에 목소리를 내고,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보폭을 맞춰 걸을 수 있는 회장들을 선출하거나 재임토록 했다”며 “구의사회 리더들은 한목소리를 내며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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