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바이오산업의 날 개최···업계 '재도약' 모색
큐리옥스·피노바이오·멥스젠·파마리서치 등 수상
2023.11.30 08:50 댓글쓰기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8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안택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장을 비롯한 바이오 산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 및 수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의 날에 참석해 축사를 한 후 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정부표창(산업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바이오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제4회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에서 큐리옥스, 피노바이오, 멥스젠, 파마리서치 등 업체들이 정부 및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와 ‘2023 바이오산업의 날’을 개최했다.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에서는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 29개 업체 및 기관에 정부 포상이 수여됐고 KEIT원장상, 협회장상 등은 총 15개 업체 및 기관 종사자가 수상했다.


산업부 장관 표창 29개 기관에는 수출증대 부문에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대표 김남용), R&D 우수기업에 하이센스바이오(대표 박주철), 혁신성장 기업에 멥스젠(대표 김용태) 등이 포함됐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세포 전처리 과정 바이오장비 수출, 하이센스바이오는 상아질 재생 기술 R&D 확대, 멥스젠은 동물대체임상으로 대변되는 인간 장기 모델 생체조직칩 자체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이 외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상에는 파마리서치(대표 김신규)가 수상했다. 파마리서치는 적극적인 R&D를 비롯 지역경제 성장 확대 등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바이오경제 얼라이언스 운영성과에 따른 추가 정책 제언 등도 진행됐다. 바이오경제 얼라이언스는 금년 7월 산업부, 유관협회, 학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발족했다.


이날 바이오경제 얼라이언스 정책 제언은 크게 ▲바이오 민간투자 15.7조원 투자 지원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율 제고 ▲바이오기업 성장 지원 ▲디지털헬스 신규서비스 상용화 ▲바이오 수출 및 통상 강화 ▲기술특례상장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은 것처럼 최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내년 수출 플러스 전환이 기대된다”며 “바이오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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