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34개 기업 누적 3248억 투자 유치
바이오 벤처 투자 지원 위한 제14회 Smart Start 개최
2023.04.28 06:32 댓글쓰기



한국바이오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바이오산업 생태계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IR 프로그램을 통해 성과를 도출했다.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 이하 협회)가 160여개 기업에 투자자 IR을 진행, 총 3248억원을 총34개 기업에 투자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초기단계 기업 IR 및 후속 단계 기업 IR 등 벤처기업과 바이오 전문 투자자를 매칭하는 IR 프로그램을 운영해 만성적인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투자 확보 이외에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큐브(창업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를 통해 10건의 신규 창업 및 5건 창업자 Seed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


협회는 예비 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부터 기업공개(IPO) 이전까지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벤처 플레이그라운드’라는 플랫폼을 런칭해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협회가 기존에 운영한 바이오 기업 투자 프로그램은 VC 등 재무적 투자자(FI)가 주요 투자자였다.


벤처플레이그라운드는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바이오 대기업 및 중견기업, 바이오 업계 진입을 원하는 타업종 나아가 글로벌 재무적 투자자, 해외 펀드 운용사 등으로 참여를 확대했다.


벤처플레이그라운드 플랫폼에서 △바이오큐브(바이오 창업 교육) △맞춤형 멘토링(투자 유치 역량 강화) △골든 시드 챌린지(초기 투자유치 지원) △스마트 스타트(후속 투자유치 지원) △상장 지원(한국거래소 연계) 등 전주기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생태계 발전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국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황만순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 회장, 벤처 투자자(VC) 14곳, 전략적 투자자(SI) 6곳이 참여했다.


국내 바이오 분야 전략적 투자자(SI)는 대웅제약, 바이넥스, 종근당, 안국약품, 우정바이오, 일동홀딩스가 참여했다.


이날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8개 기업의 IR 발표가 진행됐으며 동시에 국내 주요 벤처투자자 및 전략적 투자자와 바이오 벤처기업간 총 12건의 투자상담이 이루어졌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매년 개최하는 투자유치 IR 행사에 투자심사역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자도 협력 파트너로 참여를 지속 확대하고 바이오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 협력 파트너를 찾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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