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오는 3월 20일 한국 국제올림픽위원회 연구센터(IOC 리서치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아시아 최초이자 국내 유일 IOC리서치센터로 재지정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세대학교 연세스포츠과학 및 운동의학센터(YISSEM)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S)로부터 스포츠의학 연구와 치료 역량 우수성을 인정받아 오는 2026년까지 IOC리서치센터로 선정됐다.
연구 컨소시엄 YISSEM 주관기관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15년 IOC리서치센터로 국내 최초 선정된 후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기량 향상을 위한 스포츠의학 연구 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IOC리서치센터는 국내·외 올림픽 선수 부상 예방, 건강 증진 등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 유수 기관과 협력 연구, 국제 학술행사 개최 등 개인·기관·단체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스포츠 과학 연구 결과물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김두섭 IOC리서치센터장(정형외과 교수)은 "국내·외 협력 파트너와 함께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뿐만 아니라 세계 스포츠 연구 중심 센터로 발돋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