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김성곤 교수 "위점막하 종양, 맞춤치료 필요"
SCI급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클리니컬 메디신' 게재
2022.09.18 16:27 댓글쓰기

건양대병원 외과 김성곤 교수가 최근 국제학술지에 위(胃) 종양 위치와 조직학적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위점막하 종양의 경우 수술적 접근이 어려워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고, 어렵게 수술한 후 시행한 조직검사에서 양성종양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김성곤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수술 난이도와 양성종양으로 진단될 가능성 등을 고려해서 수술적 치료를 결정해야 하며, 수술 전(前) 조직학적 진단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점막하 종양은 다른 종양에 비해 발생 빈도가 낮고, 자연경과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치료 지침이 확립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위 종양의 종류와 발생 위치, 크기 등을 고려해 환자 맞춤형 수술을 시행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메디신(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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