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병원이 사직 전공의 복귀율을 근거로 안정적인 충원 성과를 부각하는 모습. 지난 22일 마감된 전북대병원 전공의 모집 결과, 전체 모집 정원 208명 중 133명이 지원, 63.9%의 지원율을 기록. 연차별로는 인턴 55%, 레지던트 1년차 75%, 상급년차 62%로 집계. 병원 측은 기존에 복귀한 전공의 50명까지 합치면 전체 사직자 대비 충원율은 약 85%에 이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
이 같은 충원율 공개 방식은 다른 수련병원들과 비교할 때 혼선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대목. 다수 병원이 지원율을 기준으로 결과를 알린 반면 전북대병원만 복귀 인원을 포함 충원율을 강조하면서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는 지적. 실제로 일부 병원에서는 전북대병원 홍보자료로 인해 곤혹스러움을 표출한 것으로 전언. 다른 한 지방병원도 지원율은 50%대로 알려졌지만 복귀 인원을 포함한 충원율로 보면 70%에 달한다는 후문.
다만 충원율이 높아 보인다고 해도 필수과를 중심으로 한 지원자 부족은 여전히 과제. 한 병원 관계자는 "전북대병원 역시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일부 진료과에서 미달이 발생했고 복귀 인원을 포함한 수치는 회복세를 보여주는 한편 향후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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