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교수 2명, 임의로 청주의료원서 '수술'
2025.10.24 04:47 댓글쓰기

적법 절차 없이 외부 수술에 참여한 충북대학교병원 교수진 의혹이 청주의료원 원장에 대한 경찰 내사로 이어지면서, 공공의료기관 조직관리 및 윤리적 해이가 문제라는 주장이 제기.


박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3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공조직 구성원이 사익을 위해 절차를 무시하는 것은 심각한 도덕적 해이"라며 충북대병원 관리 책임을 비판. 박 의원은 "대학병원 교수나 의사 등 공직자는 공익을 우선해야 하지만, 개인적 친분이나 사익을 이유로 비상식적 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충북대병원 소속 의사 2명이 아무런 절차도 거치지 않고 청주의료원에서 수술을 했다"고 주장. 이어 "이런 행위는 조직 전체 기강 해이를 초래할 수 있다. 두 분만 아니라 다른 의사들도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고 개연성을 시사.


이에 대해 김원섭 충북대병원장은 "두 교수가 외부에서 진료했다는 사실은 사후에 알게 됐다. 병원 내 보고 체계를 거치지 않고 진행됐으며, 청주의료원 측 교수는 우리 대학 학장 출신으로 제자를 불러 순수한 의도로 수술을 도운 것으로 보이지만 절차상 명백한 문제가 있다"고 답변. 김 병원장은 이어 "해당 교수들을 면담했으며, 금품이나 경제적 이득은 없었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다만 선후배 관계 문화가 남아 있어 부적절한 행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총괄책임자로서 송구하며 향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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