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 "정부, 조기복귀 전공의 보호해야"
2025.11.04 15:49 댓글쓰기

환자단체가 의료공백 사태 당시 환자를 위해 먼저 복귀한 전공의들이 오히려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정부의 즉각적인 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4일 성명을 내고 “환자 생명을 지키기 위해 용기 있게 행동한 의사를 사회가 어떻게 대우하느냐의 문제”라며 “조기 복귀 전공의가 불이익을 받고, 끝까지 환자를 외면한 전공의가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면 앞으로 어떤 의료인도 환자를 위해 먼저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연합회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진로 문제가 아닌 의료윤리와 사회적 신뢰 문제로 규정하면서 정부가 조속히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입장. 연합회는 “이들은 집단사직에 동참해 의료공백을 만든 당사자이기도 하지만 의료현장 위기가 길어질수록 환자 생명을 외면할 수 없다는 책임감으로 아무런 조건 없이 복귀를 선택한 젊은 의사들”이라고 강조.


하지만 이들의 헌신이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연합회 입장. 연합회는 “정부는 조기 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어떤 보호 조치나 제도적 배려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환자를 지키기 위해 먼저 나선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에서조차 설 자리를 잃게 되는 불합리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 그러면서 “2025년 3월 조기 복귀한 인턴들에게 2026년도 레지던트 선발 시 요구사항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 이들이 추가 정원을 우선 배정받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정당한 평가”라고 주장.

환자단체가 의료공백 사태 당시 환자를 위해 먼저 복귀한 전공의들이 오히려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정부의 즉각적인 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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