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 삼성메디슨, 올 상반기 '최대 매출' '
"미래 성장 투자 본격화, 홍천공장 증축 2026년까지 생산량 50% 확장"
2025.07.21 15:38 댓글쓰기



삼성메디슨(대표 유규태)은 21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방위적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메디슨은 1985년 설립 이후 40년간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초음파 진단기기를 공급하며, 전체 매출 90% 이상을 수출로 달성해 온 대표적인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다.


2011년 삼성그룹에 편입된 이후에는 영상 성능 개선 및 인공지능(AI) 진단보조 기능 개발, 사용자 중심 설계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 등지의 공공 입찰 수주와 미국 내 대형 병원 진입 확대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메디슨은 하반기에도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권역별·분과별 영업 조직을 세분화해 현지 대응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호주, 캐나다, 멕시코 등 신규 대형 시장을 발굴해 글로벌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도 본격화한다. AI 역량을 중심으로 한 R&D 체계를 정비하고, 글로벌 유수 의료기관과 전략적 협력도 확대 중이다.


삼성전자 해외 연구소 인프라를 활용하고, 각국에 이노베이션 랩 및 차세대 기술 개발 랩을 신설해 초음파 및 진단 솔루션 개발과 신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품 포트폴리오 또한 산부인과, 영상의학과를 넘어 심장내과, 현장진단 등으로 확장한다. 심장·간·자궁 등 주요 장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정량화할 수 있는 AI 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생산 역량 확대도 추진 중이다. 홍천 공장을 증축해 자동화 및 스마트 공정을 도입하고, 2026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50% 이상 늘릴 계획이다. 2030년까지는 2공장까지 완공해 현재 대비 두 배 이상 생산 규모를 확보하고, 품질도 고도화할 방침이다.


유규태 대표는 “삼성메디슨은 앞으로도 차세대 의료 기술을 개발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진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난 40년간 쌓아온 글로벌 의료진 신뢰에 선제적 투자를 더해 진단기기 분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 21 40 .


1985 40 100 , 90% .


2011 (AI) , .


, 14% . .


, , . , , .


. AI R&D , .


, .


, , . AI .


. , 2026 50% . 2030 2 , .


40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