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시장조사 기업 한국리서치(대표 노익상)는 삼성서울병원 사용자적합성평가센터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국내외 시장 진입에 ‘원 스톱(One-Stop)’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향후 의료기기 업체들이 미국 등 현지에서 사용적합성 평가를 수행할 때 해외기관이 아닌 국내기관과 준비할 수 있도록 진행, 양질의 신속한 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측은 국내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과 동시에 해외 주요 국가에서 인허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력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리서치 이노베이션 강덕용 본부장은 “이노베이션 사업본부 글로벌 역량과 삼성서울병원 사용자적합성평가센터의 전문성 결합이 새로운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사용자적합성평가센터 조양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업체들에게 국내와 해외 인허가를 병행해서 지원할 수 있게돼 K-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