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카디오 3100원·에이아이메딕 1만8100원
복지부, 인공지능(AI) 기반 '심혈관 진단보조기술 2건' 비급여 수가 고시
2025.07.14 10:12 댓글쓰기



보건복지부가 최근 심혈관 질환 진단에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 두 건에 대해 비급여 수가 상한을 고시했다.


이번에 가격이 결정된 기술은 딥카디오 ‘SmartECG-AF’와 에이아이메딕 ‘HeartMedi’로 각각 심방세동 조기 예측과 관상동맥 협착 평가를 보조하는 데 활용된다.


먼저 딥카디오가 개발한 SmartECG-AF는 정상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발작성 심방세동(PAF) 발생 가능성을 수치로 제시하는 진단 보조 기술이다.


만 30세 이상 PAF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 홀터검사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됐다.


다만 직접적인 치료 판단에 미치는 영향 등 임상적 유용성이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비급여로 분류되면서 수가 상한이 3100원으로 책정됐다.


또 에이아이메딕 HeartMedi는 관상동맥질환 환자 CT 혈관조영술 영상과 생리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전산유체역학(CFD)과 집중식 파라미터 모델(LPM)을 적용해 관상동맥 내 분획혈류예비력(FFR) 수치를 산출하는 기술이다.


기존 FFR 검사가 침습적이라는 점에서 환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진단 정확도와 대체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 역시 비급여로 결정되면서 수가 상한이 1만8100원으로 고시됐다.


한편, 2020년 설립된 딥카디오는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김대혁·백용수 교수, 인하대 AI공학과 최원익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상철 교수 등이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심전도 기반 심장질환 진단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GE헬스케어코리아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며, 인공지능을 통한 심방세동 조기 예측 기술의 상용화 및 의료 현장 적용에 주력하고 있다.


에이아이메딕은 카이스트 기계공학 박사이자 일본 교토대 의학박사 학위를 보유한 심은보 대표가 2014년 설립한 기업이다.


AI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토대로 심혈관 영상 분석 분야에서 진단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 신뢰성과 확장성을 검증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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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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