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 '바이오니아'…주주들 '트럭 시위' 돌입
본사 앞에서 금주 3일간 진행, "책임경영 등 소통 강화" 촉구
2025.07.29 11:57 댓글쓰기



 바이오니아 주주연대가 28일 회사 정문에서 트럭시위를 하고 있다. 제공 바이오니아 주주연대.

체외진단 기업 바이오니아 소액주주연대가 트럭 시위를 개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주주연대는 영업성과와 동떨어진 경영진의 높은 연봉과 주주와 소통 단절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주주연대 트럭 시위는 28일 바이오니아 본사를 시작으로 대전시청, 생명공학연구원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며 이번 주 월, 수, 금 3일간 진행된다.


주주연대는 이번 트럭 시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주 결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 박한오 대표 재선임 안건이 상정될 예정인 만큼 이번 집단행동을 통해 회사를 향해 주주들의 단합된 힘을 명확히 보여주는 게 1차 목표다.


주주연대 측은 "최근 매출이 상승했음에도 영업이익 적자 등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주가는 고점 대비 4분의 1 토막이 났지만 박한오 대표는 24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대기업 임원 평균 보수인 10억9000만원을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성과와 무관한 경영진 과도한 보수 책정, 주주와 소통 거부 등 저조한 주주환원 정책을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


김승겸 바이오니아 주주연대 대표는 "회사는 적자를 내고 구조조정까지 하는데, 대표는 혼자서 24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아가는 상황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집단행동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주주들은 피눈물을 흘리는데 회사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이다. 방만 경영을 바로잡고 기업가치를 정상화할 때까지 모든 행동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 윤태준 소장은 "성과와 동떨어진 보수체계와 소통 부족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유발하는 구조적 문제"라며 "주주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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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답변 글쓰기
0 / 2000
  • 박한오 07.30 13:23
    아주좋아요
  • 대주주행포에 대응하자 07.30 07:12
    박대표는 자신의 말에 책임져라
  • 07.29 23:11
    박대표는 사퇴하라!  무능력자
  • ㅇㅇ 07.29 14:29
    대기업 임원이랑 대주주랑 같나? 피눈물 흘리는 주주도 있고 즐겁게 모아가는 주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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