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전문 기업 쿼드메디슨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쿼드메디슨은 지난 7월 15일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감사인은 삼일회계법인이 맡았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1134만1443주이고 공모 예정 주식 수는 170만 주다.
쿼드메디슨은 앞서 기술성 평가에서 국내 지정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등급을 획득하며 상장 자격 요건을 충족했다. 기술특례 상장은 거래소가 지정한 두 평가기관으로부터 A 및 BBB 이상 등급을 받아야 가능하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쿼드메디슨은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벤처로,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미세침(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니들 기반 백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1상 승인을 받았으며, 호주에서는 골다공증 치료제 글로벌 임상1상을 완료했다.
회사는 무균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설비를 자체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사와 CDMO(위탁개발생산) 협력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제약사 GSK와는 백신용 마이크로니들 패치(MAP)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쿼드메디슨은 현재까지 약 350억 원 규모의 누적 투자 유치를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신한벤처투자 등으로부터 70억 원 규모의 프리 IPO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2024년 매출은 약 93억 원(연결 기준), 당기순손실은 약 50억 원을 기록했다. 자기 자본은 약 116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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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5 . NH, . 11341443 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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