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첫 ESG 보고서 발간…“지속가능경영”
국제 공시 기준 반영·외부 검증 완료…R&D·품질·책임경영 성과 등 공개
2026.06.26 05:22 댓글쓰기

셀트리온제약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종합한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놨다.


셀트리온제약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Celltrion Pharm Sustainability Report 2025-2026’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회사 지속가능경영 추진 방향과 ESG 분야별 성과를 공개하고 고객과 임직원, 주주·투자자, 협력사, 지역사회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첫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사업 실적과 ESG 경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지속가능경영 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고서 작성에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인 GRI Standards 2021을 비롯해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산업별 기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공시 기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 등이 적용됐다.


공개된 정보와 데이터의 객관성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독립 검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 제3자 검증도 거쳤다. 검증에는 AA1000AS의 ‘Moderate level, Type 1’ 기준이 활용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경영활동과 밀접한 ESG 현안을 선별·관리하기 위한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글로벌 공시 기준과 제약산업 특화 지표, 동종·선도기업 사례, 내부 경영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개 우선 관리 이슈를 도출했다.


이어 각 사안이 회사 재무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끼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이사회 검토와 승인을 거쳐 ▲혁신 및 연구개발 ▲제품 품질과 안전 ▲사업장 안전보건 등 3개 항목을 핵심 중대 이슈로 확정했다.


보고서에는 각 사안 위험·기회 요인과 대응 전략, 핵심 성과지표(KPI), 주요 추진 활동 및 성과가 담겼다.


사업 경쟁력과 재무 성과도 함께 소개됐다.


셀트리온제약은 2025년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 등 바이오시밀러 3종을 국내에 추가 공급하며 총 12종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확보했다.


케미컬 의약품 사업 역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면서 창립 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5000억원을 넘는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대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을 토대로 추진한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 이용 효율화,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 등을 다뤘다.


사회 부문에는 의약품 접근성 향상과 제품 품질·안전 관리, 인권경영, 협력사 동반성장 활동이 포함됐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설치와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301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 등 윤리·준법경영 기반을 강화한 내용을 소개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회사가 추진해 온 ESG 활동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한 자료”라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한층 발전시키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서 책임 있는 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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