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PBM 선호의약품 등재"
에버노스 헬스서비스 입성, 처방 확대 전망···月 평균 31% 성장
2026.01.20 06:16 댓글쓰기

셀트리온이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미국 대형 헬스케어 기업 ‘시그나 그룹’ 산하 의료 서비스 전문기업 ‘에버노스 헬스 서비스’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시그나 그룹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를 비롯해 ‘시그나 헬스케어’ 등을 운영하며, 보험·PBM·의료 전반에 걸쳐 영향력이 큰 기업으로 평가된다.


앞서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출시 이후 ESI와 계약을 체결해 선호의약품 등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에버노스 처방집 등재는 성과 연장선으로 향후 시그나 계열 보험 가입자는 의약품 처방 과정에서 수반되는 복잡한 행정절차 부담을 줄이고 짐펜트라 처방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환자 접근성이 개선되면 의료진 처방 선호도 역시 높아질 수 있어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짐펜트라는 2024년 미국 출시 이후 월평균 31% 처방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기준 병원 등 기관 처방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처방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통해 짐펜트라는 미국 환급 시장 커버리지를 90% 이상 확보, 안정적인 처방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짐펜트라뿐 아니라 대표적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제품명)도 미국 대형 보험사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처방집(사보험)에 등재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인플렉트라가 오리지널 및 경쟁 바이오시밀러와 달리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처방 측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선점했다고 강조했다. 환급 적용은 오는 2월 1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제품 성과가 확대되면서, 미국에서 판매 중인 다른 제품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짐펜트라와 인플렉트라 모두 미국 초대형 보험사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며 환급 기반을 확보했다”며 “제품 경쟁력과 처방 선호도를 바탕으로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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