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유제약은 지난해 매출이 감소했지만 구조조정 효과로 인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혁신경영 체제를 본격 가동해 수익성 개선을 통한 흑자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유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137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3% 손실 폭이 확대됐다.
유유제약은 지난해 실적 부진을 이유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영업조직 중 하나인 의원사업부와 약국사업부 운영을 중단했고, 종합병원사업부만 남게 됐다.
유유제약은 그간 의약품은 자사 영업사원이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는데, 올해부터 영업대행조직(CSO) 체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2022년 말 364명이던 직원 수는 지난해 말 259명으로 28% 감소했다.
인건비, 수수료 등 비용이 감축되면서 유유제약의 수익성은 개선돼 흑자 전환해 성공했다. 다만, 매출은 감소하면서 신정장동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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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은 올해 신성장동력으로 CMO(위탁생산) 사업을 낙점했으며, 최근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출시한 펙소지엔정 60mg에 대해 이달에만 CMG제약, 메디카코리아, 이든파마, 휴텍스제약, 삼진제약, 안국약품, 대우제약, 비보존제약 등 10개사와 신규 수탁생산 계약을 체결, 총 16개사로 증가했다.
e커머스 비즈니스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온라인 유통 및 판매에 주력하는 e커머스본부를 신설했으며, 약국경영 토탈 솔루션 플랫폼인 바로팜과 협업을 통해 전국 1만8000여 약국에 자사 주요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새 코프로모션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조아제약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베노플러스겔 20g과 50g에 대한 유통·판매에 나섰다.
이에 베노플러스겔 20g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5%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에는 동아에스티와 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정'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유유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고 있으며, 약국 대상 영업은 유유제약이 담당하고 있다.
유유제약은 수익성 개선을 통해 현금유동성을 강화해 신약 개발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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