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베트남 공장 사업 본격화
프랑스 기업 유니터와 파트너십 강화, 북미·유럽 진출 등 모색
2023.07.05 13:50 댓글쓰기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은 최근 글로벌 안과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MO/CDMO) 전문기업 유니터와 베트남 공장 사업 본격화를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삼일제약과 유니터는 지난해 9월 프랑스 쿠탕스 소재 유니터 플랜트에서 상호 협력과 발전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에도 유니터 전임 CEO인 Eric Goupil 이사회 의장과 임원진이 삼일제약 베트남 공장을 찾아 현지 공장을 시찰하고 협력 강화를 약속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유니터 Jean-François Hilaire 신임 CEO와 경영진이 베트남 공장을 다시 찾아 삼일제약 베트남 공장 관련 협력 강화 및 삼일제약 북미, 유럽시장 진출 프로젝트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삼일제약은 베트남 공장의 사업 본격화를 위해 프랑스 유니터 외에도 다회성 무보존제 용기를 제조하는 독일, 프랑스 다국적 기업과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미국, 독일 및 브라질 등 안과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다수의 다국적 기업들과 점안액 수탁 생산을 위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향후 북미 시장 진출과 GMP 승인 및 글로벌 점안액 CMO/CDMO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프로젝트 및 오픈이노베이션 진행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모색하고 이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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