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신약의 간(肝) 섬유화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한미약품이 MASH 신약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LAPS Triple agonist)’의 간 섬유화 직접 개선 가능성과 글루카곤 활성을 통한 차별화된 치료 효능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 국제학술대회에서 신약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간 섬유와 개선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Glucagon),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인슐린 분비 촉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위 억제 펩타이드(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혁신 바이오신약이다.
이 같은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토대로 MASH 환자 지방간과 간 염증, 간 섬유화 등 복합 증상에 치료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에서 한미약품은 간 염증 및 간 섬유화가 유도된 동물모델에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가 글루카곤을 통해 다른 후보물질(세마글루타이드, 터제파타이드)과 비교 평가했다.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반복 투약시 간 조직에서 염증 및 섬유화 개선 효과를 재현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글루카곤 활성을 통해 다른 후보물질에선 확인되지 않은 차별화된 효능을 입증했다.
여타 후보물질들이 임상 개발 단계에 있지만, 간 섬유화 개선에선 큰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비임상 연구에서 확인된 차별화된 간 섬유화 개선 효능을 기반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MASH 분야에서 혁신 치료제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현재 섬유증을 동반하고 생검으로 확인된 MASH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치료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 2b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미국 FDA는 2020년 7월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를 MASH 치료를 위한 패스트트랙(Fast Track)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했으며, FDA와 유럽 EMA는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한 바 있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오랜기간 대사성 질환 분야에서 쌓아온 R&D 역량을 토대로 MASH 치료에서 혁신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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