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브, 라이플렉스사이언스, 레디큐어, 메드에어아이, 보이노시스, 비욘드디엑스 등 의료기기‧제약분야 유망 창업기업 17곳이 선발됐다.

이들 기업에는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기술설명회(IR) 참여 기회, 벤처캐피탈(VC)과의 1:1 투자 만남을 제공해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도록 지원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5년 투자유치 기술설명회(K-BIC STAR DAY)에 참여할 창업기업 17개사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유치 기술설명회(K-BIC STAR DAY)는 보건의료 분야 유망 창업기업들에게 사전 컨설팅과 기술설명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벤처캐피탈과의 1:1 투자 만남을 지원하는 행사다. 

지난 3년간 투자유치 기술설명회를 통해 80개사를 발굴, 1187억원의 누적 투자 유치 성과를 끌어냈다. 올해는 4월, 6월, 9월 세 차례 진행하게 된다.

보산진은 지난 한 달간 보건산업 전분야 초기 창업기업(Seed∼Series B 투자단계) 대상으로 1, 2차 통합 모집공고 및 접수를 진행했다. 

올해는 사업 시작 이후 가장 많은 기업이 지원하였다. 50여개 기업을 심사한 결과, 시장성·기술성·사업성이 높은 창업 의료기기 기업 6곳, 제약사 11곳 등 총 17개사가 선발됐다.

실제 퇴행성 뇌질환 치료 전자약을 만드는 ‘뉴라이브’, 이중 특이성 항체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 ‘라이플렉스사이언스’, AI기반 치매 치료시스템을 구축중인 ‘레디큐어’ 등이다.

또 AI 솔루션기업 ‘메드에이아이’, AI 치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노시스’, TCR 기반 면역 반응성 예측진단 기술을 가진 ‘비욘드디엑스’, 나노입자를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빌릭스’ 등이 포함됐다.

차세대 면역 항암제 개발 ‘셀러스’,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관절염 극복을 위한 첨단 의료기기 및 세포의 기질 유도 자가조립 기술을 가진 ‘아반트릭스’도 참여한다.

이 외에 엠피오스, 온코인사이트, 이지다이아텍, 카스큐어테라퓨틱스, 큐제네틱스, 포스테라헬스사이언스, 프로티어바이오텍 등의 기업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 17개 기업은 오는 26일부터 보산진이 운영하는 ▲전문가 컨설팅 ▲기업 소개자료 제작 ▲홍보 ▲기술설명회(IR) ▲1대1 투자 만남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중 8개 기업은 4월 24일 목요일, 보건산업현신창업센터에서 개최될 1차 ‘2025년 K-BIC STAR DAY’에, 9개 기업은 6월 26일 개최될 2차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철행 단장은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들이 투자유치 역량을 함양하고, 실제로 투자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정례적으로 기술설명회 사업을 개최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