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노즈가드, 인플루엔자 A·B형 차단 탁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예방 효과, 학술지 게재"···"포트폴리오 확대"
2025.04.16 18:33 댓글쓰기

대웅제약은 "비강 점막 보호를 위해 개발한 비강 분부 스프레이 노즈가드의 성분 '잔토모나스 발효추출물(잔타모나스)'과 '카모스타트' 병용 시 바이러스 감염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코로나19 이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강 보호를 위한 연구를 추진했다.


이에 다양한 물질을 검토한 결과, 무독성·저자극성 고분자로 FDA 승인을 받은 ‘잔토모나스’와 만성 췌장염 치료에 사용되며 최근 바이러스 침투 차단 효과가 새롭게 확인된 ‘카모스타트’에 주목했다.


잔토모나스·카모스타트, 저농도에서 항바이러스 효과 강력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세계적인 바이러스 학술지 바이러시스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잔탄검과 카모스타트 시너지 항바이러스 활성 연구’라는 이름으로 게재됐다.


연구는 비강 상피세포와 유사한 특성을 가졌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평가 시 널리 사용되는 개 신장 상피세포를 대상으로 한 세포실험과 마우스 대상 동물실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두 성분을 함께 사용하면 ‘강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잔토모나스 성분은 바이러스 침투를 억제하고 폐 조직 손상 감소 및 체중 감소 방지 효과도 확인됐다.


세포실험에서는 인플루엔자 A·B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 신장 상피세포에 잔토모나스를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보다 ‘카모스타트 병용 투여’ 시 항바이러스 효과가 더 높았다.


잔토모나스 단독 투여 시에는 세포 생존율이 5%에 불과했지만, 병용 투여군에서는 70% 이상 세포 생존율을 나타냈다. 이는 잔토모나스가 바이러스의 물리적 침투를 차단하고, 카모스타트가 바이러스의 세포 내 침입을 억제하는 이중보호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결과는 잔토모나스와 카모스타트 농도가 0.1%라는 저농도 수준에서도 효과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우스 동물실험에서 잔토모나스 단독 투여군은 약물 비처리군 대비 비강 내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침투를 99% 차단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폐 조직 손상 억제율은 59%에 달했다.


이번 연구 교신 저자인 김석호 교수는 “주로 식품에 사용되던 잔토모나스 발효추출물이 물리적 막을 형성해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는 의미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저용량으로도 높은 효능을 발휘할 수 있어 효과적인 항바이러스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즈가드 개발···호흡기 바이러스 예방 솔루션 확대


대웅제약은 비강을 보호할 수 있는 ‘노즈가드’를 개발하고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핵심 성분인 잔토모나스와 카모스타트가 저렴하고 적은 용량에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포함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예방·치료 옵션으로 높은 효능을 발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특히 잔토모나스와 카모스타트 조합 항바이러스 효과는 특정 바이러스에 국한되지 않아 비강 투여 시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 연구를 지속하면서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며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글로벌 감염병 대응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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