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연내 상장 유지 충족 자본조달 완료"
이정규 대표 "보유한 임상시험 과제, 기술수출 가능성 충분"
2025.04.21 15:06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BBT-877 임상 2상에서 1차지표 확보하지 못하며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정규 대표가 향후 연구개발(R&D) 계획과 전략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예상과 다른 결과로 인해 주주들이 실망했을 것을 이해하며,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현재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기준 미달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이에 일각에서 상장 폐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대표는 "국내외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제휴 및 재무적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연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자본 조달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BBT-877 임상 2상 결과와 관련해서는 "기존 접촉 중이던 다국적 제약사들에게 결과를 공유하고, 추가 분석 결과에 따라 재접촉해 사업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임상 2상에서 유효성 입증에는 실패했지만, 안전성은 입증됐다는 판단이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오토택신 저해제 계열에서 우려됐던 일부 부작용과 기존 경쟁 약물에서 보고된 약물 관련 사망률 증가는 관찰되지 않아 다양한 적응증으로의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BBT-877 안전성을 바탕으로 약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금 상황으로 개발이 지연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과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301' 개발을 적극 추진해서 기술이전 성과로 상장을 유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바이오에 따르면 BBT-401은 세계 최초 펠리노-1 저해제로 궤양성 대장염 동물모델에서 뛰어난 약효를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입증됐고 임상 2a상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다소 미흡한 결과가 있었으나 저용량에서 효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글로벌 제약사 사이에서 경구용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수요가 높아 사업 개발 기회가 큰 만큼 연내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BBT-301은 해외 파트너와 공동 개발 혹은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보유 중인 임상 과제들의 글로벌 기술수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동안은 BBT-877 임상 개발과 기술수출에 집중했지만 앞으로 보유 임상 과제 전체의 기술수출을 추진해서 연내 유의미한 사업 성과를 달성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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