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움바이오가 최근 경영진과 투자자 간 지분 공동인수를 통해 오버행(Overhang, 대규모 매도 출회) 우려를 해소, 시장의 기대감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예정된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책임 경영 의지를 강화하면서 투자자들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티움바이오는 "최근 2대 주주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대량 지분을 최대주주 김훈택 대표이사 및 신규 투자자들이 공동으로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 2017년 티움바이오 시리즈A 투자부터 참여한 주주인데, 펀드 만기 도래로 보유 지분을 청산해야 돼 오버행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 거래로 시장의 오버행 우려가 해소됐으며, 외부 투자자 자본까지 더해져 중장기적인 성장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보유 주식은 총 239만6650주로 티움바이오 발행 주식 총수의 약 8.2%에 해당된다.
이 중 최대주주 김훈택 대표이사는 90만주를 매수했으며 재무적 투자자(FI)들이 나머지 약 150만주를 인수했다.
키에지 기술이전 계약 해지 관련 신속 대응, 신뢰 회복 최선
티움바이오는 지난달 이탈리아 제약사 키에지로부터 호흡기질환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 'NCE401'에 대한 계약 해지 및 권리반환을 통보받아 시장의 우려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키에지로부터 수령한 계약금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에 대한 반환 의무는 없을 뿐더러 재무 및 사업 전략에 미치는 영향도 거의 없다"며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NCE401 프로그램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TU2218은 현재 임상 2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훈택 대표는 지난달 책임경영 일환으로 자사주 90만주를 매수,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지난해 2대주주 지분 물량 출회로 적정 기업가치 평가를 받지 못했는데 이번 거래로 오버행 우려감이 해소되며 기업 가치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보유 파이프라인 임상 및 사업개발 성과 중심의 성장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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