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제약협회 "의약품 관세 25% 부과하면 역효과"
"생산비용 증가시키고 연구·임상 개발 저해, 의약품 접근성도 제한"
2025.05.15 12:42 댓글쓰기



미국 제약업계가 의약품에 대한 25%의 수입 관세 부과가 미국의 바이오 제조 강화라는 목표를 저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15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미국제약협회(PhRMA)는 최근 의약품 및 원료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개 의견을 상무부에 제출하고 내용을 공개했다.


미국제약협회는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미국 산업을 부양하겠다는 행정부 목표에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협회는 "관세는 미국 바이오산업을 강화하기는 커녕 오히려 생산비용을 증가시키고 연구 및 임상 개발을 저해하며 의약품 접근성을 제한하고 국내 제조업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관세는 생산비용을 상승시켜 기업들이 미국 제조업에 투자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미국 의약품 제조업 부문에 25% 관세가 부과되면 500억 달러(약 70억 원) 이상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기업들이 관세 관련 비용을 감당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내 신규시설 건설에 투자하는 자본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러한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은 미국 의약품 수출에 대한 보복관세가 글로벌 매출 감소와 미국 기업의 재무건전성 약화로 이어져 국내 생산 투자 능력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결과적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미국 제조시설 확장에 대한 인센티브가 감소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필수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고 미국 바이오분야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해당 부문 경제적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미국 행정부가 포괄적인 제조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전략에는 세제 혜택 확대, 규제 및 허가절차 간소화, 인력개발 투자 등 국내 개혁은 물론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증진하는 국제 무역 이니셔티브도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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