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혈장센터 FDA 허가…사업 본격화
자회사 ABO 운영 6곳 모두 승인···"원료 확보 통한 하반기 매출 확대"
2025.05.14 11:52 댓글쓰기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홀딩스가 운영하는 캘리포니아주 칼렉시코(Calexico) 혈장센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운영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ABO홀딩스가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총 6개 혈장센터 모두가 FDA 승인을 완료하게 됐다. GC녹십자는 지난 1월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ABO홀딩스를 인수한 바 있다.


GC녹십자는 자체 개발한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Alyglo)’의 미국 출시 이후 혈장 수급 체계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ABO홀딩스는 2027년까지 텍사스주에 2개의 혈장센터를 추가로 신설해 총 8개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혈장센터 운영을 위해 FDA 허가가 필수다. 승인된 센터는 혈장 채집과 상업적 판매가 가능하며, 혈장 안전성과 품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GC녹십자는 2분기부터 공여자 모집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하반기부터 ABO홀딩스 산하 6개 센터(캘리포니아, 유타, 뉴저지주 등)에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끈단 계획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미국 내 혈장센터를 기반으로 알리글로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혈장분획제제 산업은 원료 혈장의 안정적 수급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글로벌 주요 혈장 제약사인 CSL 베링(호주), 다케다(일본), 그리폴스(스페인), 옥타파마(스위스) 등도 미국 내 자체 혈장센터를 확보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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