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종 K-멜로디 사업단장 "국민신약배당 도입"
"임상·진료·공공 데이터 활용 AI모델 개발, 신약개발 수익 국민과 공유"
2025.06.11 15:59 댓글쓰기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신약 개발이 국가 전략산업으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공공 임상 및 바이오 데이터를 활용해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는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돼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1일 국민 임상·진료·공공 바이오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모델과, 이를 통해 창출된 수익을 국민에게 환원하는 '국민신약배당'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협회의 공식 정책 제안이 아닌 김화종 K-멜로디(K-MELLODDY) 사업단장 개인 의견으로 김화종 단장이 정책적인 아이디어를 공론화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마련됐다.


김화종 K-멜로디(K-MELLODDY) 사업단장은 "이 제안은 정부 주도 신약개발 혁신 전략으로 아직 공식화된 정책은 아니며 사회적 논의를 위한 아이디어 수준"이라고 전제했다.


김 단장은 "데이터 이동 없이 활용 가능한 연합학습 기술을 통해 AI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수익이 발생하면 데이터 원천 제공자인 국민에게 배당하는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현재 신약개발 방식 한계로 ▲연구개발 이익률 저조 ▲후발 주자인 한국 글로벌 경쟁력 부족 ▲데이터 공유 기술의 제약 등을 꼽았다.


언어·시각 인식 분야와 달리 신체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는 AI 모델은 데이터가 부족해 구현이 어렵다는 점에서, 한국 의료·바이오 데이터를 활용한 연합학습이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연합학습은 데이터를 외부로 이동시키지 않고 각 기관 보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 가중치만 공유하는 방식이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줄이면서 학습에 활용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김화종 단장 "대한민국만의 바이오산업 특화 전략 필요"


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진행 중인 K-멜로디 사업이 연합학습 기반 신약 개발 가능성을 실증하는 시범 프로젝트임도 언급됐다.


K-멜로디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속에 지난 2024년부터 5년간 348억 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제약사, 병원, 연구소, 벤처 등 총 3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김 단장은 "임상 및 공공바이오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면 국민이 참여하는 신약개발이 가능해진다"며 "AI 기술로 창출된 수익을 국민과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정책이 현실화되면 AI 기반 바이오 창업과 민간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고, 무엇보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로 국민에게 실질적 보상이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 제공자인 국민 동의"라며 "병원과 공공기관 책임 면제 및 참여 인센티브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단장은 "지금은 우리나라만의 바이오산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K-멜로디 프로젝트와 국민신약배당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향후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을 주도할 수 있는 국가적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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