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성균관대 등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식약처, 의약품·의료기기 등 총 13개 기관 선정…협업 생태계 구축
2025.07.16 11:56 댓글쓰기

규제당국이 식의약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에 팔을 걷어부쳤다. 정부와 교육기관, 산업계가 협업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6일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분야별 규제과학 교육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13개 기관을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규제과학 전문인력은 혁신제품 개발과 제품화, 안전한 사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의약품 제도·법령, 혁신제품 대상 기술·규제 등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뜻한다. 

  

각 분야별 제품 전주기 규제 대응력이 높은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분야별로 의약품 5개, 의료기기 2개, 규제과학 정책 2개, 식품 4개 등 총 13개 기관이다.


의약품 분야의 경우 경희대 규제과학과, 성균관대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 아주대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 서울대 미래혁신연구원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등이다. 


지정된 기관은 각 기관의 특성에 따라 전문 분야에 대한 단기·중장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실무 중심의 규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식품·의약품 등 분야 진로를 가지고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재직자 등은 지정기관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자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 등은 재직자 교육 시 지정기관을 활용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규제 대응 전문성과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규제이해도가 높은 인재가 산업계와 정부기관 등에 유입되어 제품 개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기업의 제품화 지원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규제과학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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