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간(肝) 개선제 우루사→'비만·담석' 주목
급격한 체중 감소 후 비만환자 담석 예방 등 3개 적응증 보유
2025.05.16 11:57 댓글쓰기

대웅제약은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300㎎'이 최근 비만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급격한 체중 감량 후 발생할 수 있는 담석증 예방 치료 옵션으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우루사 300㎎(성분명 우루소데옥시콜산, UDCA)은 현재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 환자 담석 예방'을 포함해 총 3가지 적응증을 갖고 있다.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의 담석 예방, 원발성 쓸개관 간경화증(PBC)에서의 간 기능 개선에도 처방되고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급격한 체중 감량 시 간에서 분비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하고, 식이량 감소로 담낭 수축 빈도가 줄면서 담즙이 장시간 정체된다.


이로 인해 담즙 내 콜레스테롤이 과포화 상태가 되면 콜레스테롤 결정이 형성되고, 이는 담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해외 연구에서도 급격한 체중 감소가 담석 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스팅턴(Stinton LM)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거트 앤 리버'(Gut and Liver)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급격한 체중 감량을 경험한 환자 30~71%에서 담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당 1.5㎏ 이상 체중 감소는 담석 위험을 크게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역시 자사 이상반응 보고 시스템(FAERS) 분석을 통해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가 담석을 포함한 담낭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한 바 있다.


일부 GLP-1 주사제 제조사들은 제품 설명서에 담석증 관련 이상반응이 임상시험 또는 시판 후에 보고됐다고 명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우루사는 담즙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흐름을 촉진해 담석 형성의 핵심 기전을 차단하는 예방약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 임상 연구에서도 UDCA 예방 효과는 확인된 바 있다.


미국 '애널스 오브 인터널 메디슨'에 발표된 Shiffman ML 박사 연구에 따르면, 초저열량 식이요법을 시행한 비만 환자에게 UDCA 300㎎을 하루 2회 투여한 결과, 담석 발생률이 3%에 불과했다. 이는 위약군(28%) 대비 유의미하게 낮은 수치였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우루사 300㎎은 간 기능 개선을 넘어 GLP-1 기반 비만 치료에서 담석증 예방이라는 새 치료 영역까지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체중 감량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예방이라는 패러다임 속에서 우루사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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