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성모병원은 "4월초 고압산소 치료 1000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치료 개시 3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포항성모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지난해 12월 26일 개소해 경북 지역 최대 규모 다인용과 2인용,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 3대를 운영했다.
치료 초기인 1월에는 약 200명, 2월 약 350명, 3월 약 450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현재 일(日) 평균 20명 이상 환자들이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다.
당뇨병성 족부궤양·돌발성 난청·버거씨병·잠수병 등 다양한 질환들의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일례로 최근 치료를 받은 62세 남성 환자 A씨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으로 오른쪽 발가락이 괴사돼 입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1월부터 3월까지 꾸준히 고압산소 치료 후, 절단이 예정된 발가락을 수술로 보존할 수 있었고, 치료 후 발가락에 있던 상처도 호전됐다.
포항성모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관계자는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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