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대정원 동결 긍정적, 의료개혁특위 중단"
의협 "만시지탄이지만 정상 회귀 다행"…"4월 20일 총궐기대회 진행"
2025.04.17 19:23 댓글쓰기

오늘 교육부가 내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확정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의료계는 "정상으로 돌아가는 한걸음"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만시지탄이나 이제라도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근거 없이, 교육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증원정책은 잘못된 것"이라며 "그 잘못을 고쳐 다시 이야기하자고 1년을 넘게 얘기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여기까지 오는 것이 왜 이리 힘들었는지 모르겠다"면서 "그동안 의사협회가 정부와 총리실 등과 꾸준히 소통해온 결과물이라고 봐 달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한 발 물러선 만큼 오는 20일 열릴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멈춰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이번 집회는 의사 회원들이 의료정상화를 요구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해 예정대로 진행됨을 확인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들께 의사들이, 의대생들이 왜 이렇게 힘든 길을 가고 있는 가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며 "한 번 잘못 만들어진 제도는 수십 년을 어렵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조금 어렵고 힘들더라도 대한민국 의료체계가 바로 서고 유지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금이라도 더 목소리를 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탄핵된 윤석열 정부가 추진했던 의료개혁 과제 논의는 이제 중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활동을 멈추고 차기 정부로 과제를 넘겨야 한다는 것이다. 


김성근 대변인은 "지금 의개특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과제들은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뒤엎어질 수 있다"며 "새 대통령이 선출되면 가장 영향을 받게 되는 부처 중 하나는 보건복지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 중인 의개특위를 멈춰야 한다"며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 지금이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으로 돌아가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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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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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투 04.17 20:27
    3058명도 많다. 향후 5년간 의대생 받지 않아서 의사 독점 체제 강화시켜야 의사들의 사기가 올라간다. 의사 독점 강화 체제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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