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은 "지역 내 입원 의료서비스 질(質) 향상을 위해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병동을 추가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병동 확대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 안전을 중시하는 병원 운영 목표가 반영된 것으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 지역사회 의료 수요에 적극 대응코자 추진됐다.

병원은 외과계 71병동 42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추가 개소, 기존 내·외과계 127병상(3개 병동)과 함께 총 169병상으로 확대했다. 이는 전체 병상(696병상) 대비 약 4분의 1에 해당된다.

현재 강릉아산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총 130여 명의 간호인력이 24시간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낙상 감지 센서와 환자 모니터링 장비 등 각종 시설과 장비를 개선해 한층 전문화된 입원환경을 갖췄다.

강릉아산병원은 2017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단계적으로 병상을 확대하며 서비스 범위를 꾸준히 넓혀 왔다. 이를 통해 지역의 많은 환자가 간병으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입원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치료 만족도와 입원 편의성을 높여 환자와 보호자 모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효율적인 환자 중심 진료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