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방사선 암치료 최신기술 도입
2025.06.25 16:30 댓글쓰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방사선 암치료 장비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정밀치료 역량을 강화했다. 


안암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방사선치료기 ‘HALCYON 2.0’에 표면유도 방사선치료가 가능한 C-Rad 모듈을 추가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HALCYON 2.0은 치료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 치료기로, 국내 도입 당시부터 빠른 치료 속도와 우수한 정밀도로 암 환자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안암병원은 이번 C-Rad 모듈 연동으로 치료 정밀도를 더욱 높였다.


C-Rad 모듈은 3D카메라를 이용해 환자의 피부 표면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치료 중 환자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위치를 조정한다. 


미세한 자세 변화에도 방사선이 치료 부위에만 정확히 조사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정상조직에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은 줄이고, 암세포에만 정밀하게 방사선을 집중시킬 수 있다. 


특히, 유방암이나 폐암처럼 움직임이 많은 부위의 치료에서 표면유도 기술의 효과가 더욱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방사선암치료 분야에서 최신 치료 장비를 국내에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치료 수준을 끌어올려 왔다. 


이번 C-Rad 모듈 도입은 그러한 흐름의 연장선으로,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방사선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적 고도화 일환이다.


방사선종양학과 이남권 교수는 “HALCYON 2.0과 C-Rad 모듈의 연동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춘 맞춤형 방사선치료의 정밀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치료 안전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해 환자에게 보다 편안한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 . 


HALCYON 2.0 C-Rad .


HALCYON 2.0 , .


C-Rad .


C-Rad 3D , . 


. , . 


, .



C-Rad , .


HALCYON 2.0 C-Rad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