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CSP(Conduction system pacing)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최신 순환기질환 치료기술 전파에 기여할 전망이다.
서맥성 부정맥은 심장이 분당 60회 미만으로 느리게 뛰는 질환이다. 인공적인 전기 자극을 통해 심장이 정상 속도로 뛰도록 돕는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해 치료한다.
기존 박동기 삽입은 심실 전극 위치가 갖는 근본적인 특성으로 좌심실 비동기화를 초래해 일부 환자에서 심부전 발생 위험을 높이는 문제점이 있었다.
CSP은 인공심박동기 삽입술의 최신 지견으로, 기존 방법과 달리 보다 생리적인 심실 조율을 제공하는 시술이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은 2021년 이후 150례의 시술을 실시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바이오트로닉으로부터 CSP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부정맥팀은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사들을 대상으로 ‘B-Connected CSP Training Program’을 진행해 CSP 시술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했다.
순환기내과 이소령 교수는 “CSP 시술을 통해 인공심박동기를 가진 환자와 심실재동기화치료가 필요한 심부전 환자의 예후가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술을 통해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고, 순환기질환 치료의 선두 주자로서 서울대병원의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CSP(Conduction system pacing) . .
60 . .
.
CSP , .
2021 150 CSP .
- B-Connected CSP Training Program CSP .
CSP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