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내시경 폐암수술 200례 달성
2023.07.20 15:24 댓글쓰기


충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강민웅 교수팀이 전자기유도 기관지 내시경 폐암 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2017년 ‘전자기유도 네비게이션 기관지 내시경 장비(Electromagnetic Navigation Bronchoscopy, 이하 ENB)를 이용한 첫 수술 후 6년 만에 이룬 성과다.


강민웅 교수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와 지난해부터 1년 간 90례 이상의 ENB를 이용한 최소침습 수술을 시행했다.


기존 폐암의 일반적인 수술적 치료법인 폐엽절제술은 폐의 많은 부분을 절제해야 한다. 


초기 폐암일 경우 병변 주변 조직과 함께 절제하는 폐쐐기절제술이나 폐구역절제술만으로도 5년 생존률이 100%를 보이는 높은 완치율을 보이므로 조기에 수술하는 게 최선의 치료다. 


하지만 조기에 크기가 작은 폐결절을 발견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정확한 위치에 생검해 진단과 동시에 치료하기는 쉽지 않다. 


반면 작은 조기 폐암이 의심되는 병변이 있을 때 ENB를 이용한 최소침습 흉강경 수술을 하면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다. 


충남대병원의 ENB 시술 성공률은 97.7%로 해외 다른 기관의 성공률인 80~90% 보다 월등히 높다. 수술 직전 시술 시간도 15분 이내로 매우 짧다. 


강민웅 교수는 “일부 환자는 침윤성폐암으로 진단돼 추가적인 폐절제술을 요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수술 후 정확한 병리진단을 바탕으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 .


2017 (Electromagnetic Navigation Bronchoscopy, ENB) 6 .


1 90 ENB .



5 100% . 



ENB . 


ENB 97.7% 80~90% . 15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