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서울가정법원-서울시 "아동 보호"
"학대 피해 아동 대상 소아청소년과 전문치료 연계 등 협력"
2023.07.26 09:43 댓글쓰기



서울대병원이 서울가정법원, 서울특별시와의 협력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치료 연계 강화에 나선다. 


그동안 각각의 자리에서 학대 피해 아동 지원체계 구축과 보호에 나섰던 3개 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학대 피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재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학대피해아동 전문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3개 기관 협력은 기존 치료연계 진행 중 발견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병원은 서울가정법원 치료명령아동, 지자체 및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의뢰되는 심리치료가 필요한 피해아동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정신과 진료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학대 피해’라는 시급성을 고려해 당일진료, 심리검사, 가족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정기적 외래 시마다 모니터링해 진료의뢰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서울가정법원은 조사 및 재판과정에서 중증․복합 정신건강 어려움을 겪는 피해아동이 발견되면 피해아동 보호명령을 통해 서울대병원에 치료 위탁한다.


서울시는 전문 심리치료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신건강사회복지사와 임상심리사의 인건비를 비롯해 피해아동의 외래 치료비와 검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김영태 병원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치료와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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