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단일공 수술로봇을 통해 산부인과 자궁절제술, 외과 담낭절제술, 비뇨의학과 전립선절제술을 모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병원은 다양한 치료 옵션과 적절한 수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공 수술로봇을 도입했으며 진료과 및 부위별 맞춤형 수술이 가능해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건양대병원에서 단일공 수술이 가능한 분야는 부인암, 유방암, 대장암, 신장암, 전립선암, 두경부암, 담낭 질환, 탈장 등 다양하다.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환자들이 단일공 로봇수술의 장점인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중 로봇수술센터장은 “최신 수술로봇 2대 보유한 중부권 거점 로봇수술센터라는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부인과와 외과, 비뇨의학과 등 진료과별 첫 수술에 모두 성공한 만큼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상의 로봇수술 결과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