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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최근 고등학생들이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의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의사 업무와 환경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세부적으로는 병원 소개를 시작으로 회진 실습, 손 씻기 체험, 의사와의 만남, 의사 체험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회진 실습에는 4개 조로 나눠 신경과, 신경외과, 혈액종양내과, 소아청소년과의 회진에 참관했으며 각 진료과 의사와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의사와의 만남 시간에는 안지현 교육수련부장이 의과대학 진학부터 전문의가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학생들 눈높이에 맞게 알려줬다.
인턴과 전공의가 참여한 의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평소 궁금한 점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고, 병동과 검사실 등 다양한 부서를 방문해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건우 의무원장은 “병원 의사들의 현장감 있는 교육과 경험담, 의료시스템을 체험해 본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병원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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