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병원장 최창화)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9월 3일부터 2027년 9월 2일까지 4년이다. 

부산부민병원은 이번 인증으로 2011년 1주기, 2015년 2주기, 2018년 3주기 인증평가에 이어 또 한 번 4년간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 평가하는 제도다.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4개 영역(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총 91개 기준, 492개 조사항목에 대한 현장조사와 서류조사로 진행되고 있다.

부산부민병원은 지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에 걸쳐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를 위해 직원 교육, 인증조사TFT, 모의평가 및 자체 조사를 시행하고 이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 개선함으로써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로써 부산부민병원은 지난 2011년 첫 의료기관 인증 이후 이번 평가까지 의료기관 인증을 유지하고 있음은 물론 부울경 종합병원 중에서는 최초로 4차례 인증을 연속 획득했다.

최창화 병원장은 “전 직원이 노력으로 합심한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관리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