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 의료진이 최근 카자흐스탄 도스타메드 병원에서 첫 ‘해외 의료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6월 현지 개소한 인천 의료관광홍보센터와 함께 이뤄졌으며 아인병원은 인천 지역 내 6개 의료기관 중 대표 여성질환 상담 병원으로 참여했다.

상담회에서는 아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인 강규현 기획조정실장이 환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난임 ▲부인과 질환 ▲여성 성형 분야 의료상담을 진행했다.

행사가 열린 도스타메드 병원은 현지 총 10개 분원을 보유한 대형병원으로, 아인병원과 업무 협력을 체결해 지속적인 의료진 연수, 학술대회 개최, 환자 송출 등을 이어오고 있다.

강규현 기획조정실장은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환자들을 위해 통역 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해외환자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인병원은 올해 러시아 언어권 CIS 국가에서 ▲카자흐스탄 210명 ▲러시아 131명 ▲키르기스스탄 20명 ▲우즈베키스탄 13명 ▲타지키스탄 4명 등의 환자를 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