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조정연 원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최근 베트남을 방문해 빈멕국제병원과의 건강검진 분야 업무협력 강화에 나섰다.

강남센터는 지난해 5월 빈멕국제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가정의학과‧소화기내과 전문의 등 인력을 베트남에 파견하고 현지 의료진 교육과 건강검진센터 운영 자문을 진행해왔다.

주요 성과로는 2022년 6월 강남센터 검진 노하우가 집약된 ‘Underlying Algorithm and Logics’를 제공했으며, 상담간호사제도 도입 등 검진프로세스 개선을 수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조정연 원장은 빈멕국제병원 경영진과 만나 협력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최승호 부원장(호흡기내과)이 현지 의료진 대상으로 ‘폐암’ 강의를 했고, 베트남한국대사관을 방문해 교민의 건강서비스 편의 증진 기여 방안을 논의했다.  

조정연 원장은 “앞으로도 빈멕국제병원 건강검진센터가 세계적인 검진센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 베트남 국민과 한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